[머릿말]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서 디톡스를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시중에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게 좋은지

또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시도 해보지 못했는데 디티클렌즈를 알게 되었다 가격이 부담되지만 취지도 좋고 할인+이벤트를 하길래

이때다 싶어 주문하게 되었다 (쉬는날에 남자친구를 만나면 특히 더 많이 먹게되서 둘다 살이 많이쪘는데 안볼수는 없으니까 같이 하게된건 안비밀♡)

[1일차]

3끼 저지방우유에 파우더를 타마셨다 고소한 미숫가루 같았다 출근해서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못먹는다는 생각에 뭔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 같았다 퇴근후에는 간단하게 런닝머신 40분, 지압 훌라후프 30분을 했다

빡세게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이렇게 같이 해주면 효과가 더 배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디티를 따듯한 물에 천천히 마셨을때는 구수한 차를 마시는거 같고 거부감 없이 보리차처럼 편하게 마셨다

그리고 에너지리퀴드는 매우 달았다 정말 시럽약 같은 맛이었다 회사에서 시간마다 디티를 마시는데 자리를 오래 자주 비울수 없어서

미지근한 물에 타서 급하게 마시다보니 역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물은 자주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매시간마다 물을 마시는게 조금 힘들었다

[3일차]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몸이 적응했는지 식욕이 전혀 없었다 근데 먹는게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시간 맞춰 디티를 먹으려고 일어났는데 순간 너무 어지러워서 휘청했다ㅜㅜ

디티도 먹기 싫었고 에너지리퀴드도 너무 달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굶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뭐라도 먹어야 어지러움이 덜할거 같아서 디티를 따듯하게 천천히 마셨다
6번째 디티를 마신저녁에 잠시 산책을 나갔다와서 마지막 디티를 먹고 잤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을 병행해서 최고의 효과를 보겠노라 생각했지만 먹는것도 없는데 운동까지 하면 정말 쓰러질거 같아서 포기했다

[4일차]

디티가 너무 물려서 먹기 싫었다ㅜㅜ 처음에는 구수한 보리차 같았는데 계속 이것만 먹으려니 맛이 다르게 느껴졌다

그래도 오늘만 하면 내일 선식먹고 끝나다는 생각에 꾹 참고 버텼다 나는 배고플을 많이 느끼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배고파서 이성을 잃은것 같았다ㅋㅋ 계속 뭘 먹자고 해서 냉정하게 안된다고 했더니 혼자서 먹방을 보고서는

디톡스 끝나자마자 치킨을 먹자고한다 디톡스를 끝내고도 추가로 보식을 해야 할거 같은데 후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5일차]

아침에 저지방우유에 파우더를 타먹었는데 첫날 먹었을때 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ㅜㅜ

점심때 한시간 걷고 남은 파우더를 다 마셨다 몸무게를 재보니 3키로 정도 감량되었다

또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배가 많이 줄었다 회사에서도 내가 디톡스 한다는걸 알아서 기분탓인지 동기들이 얼굴살이 좀 빠지고 환해진거 같다고 했다 

[맺음말]

결과적으로 3키로 감량되었고 배가 줄어들었다 주변사람들이 다들 살이 쏙 빠졌다고했다

그래서 디티 프로그램을 알려주었다 이걸로 살빼야지 이런 마인드 보다는 다이어트전 몸을 비워주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는용으로 좋을거 같다 남자친구랑 이렇게 한번 하고서 열심히한 후기 공유하고 하나 더받고 싶었는데

마지막날에 조건이 바껴서 후사진에만 텀블러랑 같이 찍었다ㅜㅜ 한번더 도전 할수있게해주세용♡